우선 SSD업글이 완료된 내 Mac Pro의 디스크 현황이다.




맥프로는 HDD의 독특한 체결방식때문에 일반적인 2.5인치 SSD나 HDD를 사용하기 상당히 어렵다.

그동안 4번 베이는 Bootcamp용도의 HDD를 사용했는데, 이번에 SDD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사용한 나의 방식을 포스트로 남겨본다.


우선 맥프로의 HDD베이를 하나 빼내보자.



맥은 HDD베이는 바닥면의 나사로 체결되기 때문에 왠만한 SSD브라켓으로는 연결할 수 없다.



우리가 흔히 쓰는 SSD용 브라켓은 이렇게 생겼는데...

이 구조로는 바닥면의 나사를 체결할 수가 없는 것이다.



물론 SSD는 가볍고 진동이 없기 때문에

HDD베이를 체결하지 않고, 그냥 SATA포트에 꽂아서 써도된다.


그런데... 혹시 책상밑에 맥프로를 뒀다가 발로 툭~ 찰 경우...

아주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다.


확실히 SATA포트로 꽂아둔 SSD가 축~ 쳐져보인다.

이건 위험하다. 언젠가 SATA포트 자체가 부러질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SSD를 받쳐줄 지지대를 만들기로 했다.

재료는 포맥스.



포맥스로 만든 지지대를 사용했더니 확실히 안정적으로 장착되어 있다.



GTX 680, 니가 고생이 많다.



빈껍데기일 뿐이지만, HDD베이를 끼워 넣어준다.

사용치 않는다고 서랍에 처박아 뒀다가 잃어먹은게 한두개라야 말이지 ㅋ



2.5인치 어댑터 없이 SSD설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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