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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유쾌/상쾌/코믹 드라마 한편을 봤다.
OST도 신경써서 잘 만든듯하고... 인물설정도 재밌고,
무엇보다 드라마를 보는 동안 딱히 뭔가를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는게 좋았던 듯 하다.

가끔 인터넷에 "환상의 커플"을 소재로한 합성사진들이 나돌았었는데...
이스라엘에 출장중인 관계로 서너개월이 지난 이제서야 이 재밌는 드라마를 보게됐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퇴근후 할일이 별로 없다보니 2번이나 보게 되었다. ^^;

스토리를 끌고가는 주요 3인방 - 장철수, 나상실(조안나), 빌리박
-박한별분의 꽃다발(역 이름이 기억 안남 ㅡㅡ;;)까지해서 4명이 주인공이라던데...박한별의 비중은 좀 작았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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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커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면
- 상실이 짜장면 먹기 ^^; 쪼매난 입으로 짜장면을 대충, 막 우겨넣는 모습이 압권. 이 장면 보면서 '한국가면 짜장면 꼭 먹어야지'하고 몇번을 다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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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에 커플의 명대사
- 뭐니 뭐니해도 환상의 커플 최고의 소재는 짜/장/면! 명대사에도 짜장면이 들어간다.
"지나간 짜장면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 인생은 그런거야" ㅋㅋㅋ
그외에도 상실이가 자주 내뱉은 "꼬~라지하곤~", "맘에 안들어", "기억안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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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에 커플의 명OST
- 뭐니뭐니 해도 "괜히 나만 미워해(Don't hate me)"! 딱 환상의 커플 그 분위기 그 자체인 곡
환상의 커플에는 다양한 OST가 나왔는데, 거의가 "괜히 나만 미워해"를 편곡한 곡들이다.

Don't hate me1 : 재밌는 상황에 자주 나왔던 OST. 유머러스하고 발랄

Don't hate me - shaker : Don't hate me1과 비슷하지만, 좀더 가볍고 경쾌한 느낌. 중간부분의 기타연주 부분이 맘에 든다.

Don't hate me - Piano sole : 따뜻한 느낌. 이걸 배경음악으로 쓸까도 생각했지만, 잠이 올듯해서 하지 않기로 함

Don't hate me - trot : 공실장(빵구)과 누님의 로맨스부분에 자주 등장했던 OST. 주로 신파극을 연출할때 나왔던 듯. 좀 퇴폐적이고 에로틱한 분위기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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