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2011early)를 입양한 뒤 자가로 HDD를 세컨베이로 돌리고
그자리에 인텔 SSD 80GB을 넣어서 OSX전용으로 쓰고
부트캠프는 HDD 세컨베이에 넣어뒀었다.
헌데, 올해 발매되는 디아블로3는 윈도만 지원한다고 하여....
시험삼아 HDD에 설치된 윈도에서 게임(lol)을 해보니 큰일이 아닐 수 없었다.
HDD 발열이 너무 심한것이다. ㅡ,.ㅡ;;;;;;;;
고민끝에 SSD에 OSX와 윈도를 모두 쓸 수 있게 큰맘먹고 240GB SSD를 질렀다.
PC케이스계에선 커간지로 불린다는 커세어 ^^
커세어에서 보급형이라 할 수 있는 FORCE SATA3 모델이다.
역시 커간지 답게 블랙알류미늄으로 단단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긴다 ^^
맥북을 분해해서 기존 인텔 SSD를 제거
디스크를 제거할때 SATA3선이 얇아서 주의가 요구된다.
드디어 조우하는 80G SSD와 240G SSD
헌데, 애플이 지랄 같은게...
주요부품은 사용자가 마음대로 바꿀 수 없게
일반 나사가 아닌 별모양 육각나사로 되어있다.
허나 난 이미 육각 드라이버가 있으므로 간단히 슥싹
SATA3케이블을 연결하고 꽂아준뒤
안전걸이까지 체우고 뚜껑닫으면 교체끝!
이제 타임머신으로 해두었던 백업자료를 새 SSD에 넣어주고,
맥북에선 지원되지 않는 서드파티SSD의 Trim기능을 Trim Support로 잡아주면
OSX셋팅은 완료~!!!
(하드웨어 직렬-ATA에서 "TRIM지원 : 예"를 확인)
Disk Speed Test를 돌려보니 황당했던게, 커세어 FORCE 이놈.....
읽기속도보다 쓰기 속도가 빠르다 ㅡ,.ㅡ;
그리고 사진은 찍지 않았으나,
절대 절대 주의할 사실은...
맥북프로 기종들은 외장 ODD로 부트캠프가 설치되지 않는다. ㅡ,.ㅡ;;
나도 이것때문에 하루를 꼬박 고생했다.
결국 세컨베이를 잠시빼고 그자리에 원래 ODD를 넣은후에야
그것으로 부트캠프 윈도를 설치 할 수 있었다.
부트캠프로 lol을 해보니 발열은 확연히 줄어든 것 같다 ^^
이것으로 나의 맥북은 OSX와 Windows7 모두 SSD에서 블링블링하게 작동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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