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년이 훌쩍 지났다.

외국 출장중에 한참 번뇌하던 그 때, 내 가슴에 불을 지폈던 것들...
우연히 읽은 글 한편, 어쩌다 소개받았던 그녀

오늘 그때의 그 글을 나에게 선물을 했다.
"눈뜨면 없어라" 라는 책 한권
(http://nagarry.tistory.com/entry/눈뜨면-없어라)


다시 읽으려니 감회가 새롭네 ^^;;

이 책과 그녀 덕분에 한동안 고민해왔던 번뇌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고,
그 후로 많은 것이 변했다.

아니, 변하고 있었다.

그런데...
요즘 나는 다시 예전의 그 일정에 쫓겨하며, 사람을 자주 못만나고, 여유를 모르며, 고집스러운...
갑갑했던 나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그래서 그녀가 내게 그런 말을 했나보다.
잠시나마 내 손을 잡아주었던 그 사람은 담담한 얼굴로
나 같은 사람, 싫어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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