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SSD업글이 완료된 내 Mac Pro의 디스크 현황이다.




맥프로는 HDD의 독특한 체결방식때문에 일반적인 2.5인치 SSD나 HDD를 사용하기 상당히 어렵다.

그동안 4번 베이는 Bootcamp용도의 HDD를 사용했는데, 이번에 SDD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사용한 나의 방식을 포스트로 남겨본다.


우선 맥프로의 HDD베이를 하나 빼내보자.



맥은 HDD베이는 바닥면의 나사로 체결되기 때문에 왠만한 SSD브라켓으로는 연결할 수 없다.



우리가 흔히 쓰는 SSD용 브라켓은 이렇게 생겼는데...

이 구조로는 바닥면의 나사를 체결할 수가 없는 것이다.



물론 SSD는 가볍고 진동이 없기 때문에

HDD베이를 체결하지 않고, 그냥 SATA포트에 꽂아서 써도된다.


그런데... 혹시 책상밑에 맥프로를 뒀다가 발로 툭~ 찰 경우...

아주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다.


확실히 SATA포트로 꽂아둔 SSD가 축~ 쳐져보인다.

이건 위험하다. 언젠가 SATA포트 자체가 부러질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SSD를 받쳐줄 지지대를 만들기로 했다.

재료는 포맥스.



포맥스로 만든 지지대를 사용했더니 확실히 안정적으로 장착되어 있다.



GTX 680, 니가 고생이 많다.



빈껍데기일 뿐이지만, HDD베이를 끼워 넣어준다.

사용치 않는다고 서랍에 처박아 뒀다가 잃어먹은게 한두개라야 말이지 ㅋ



2.5인치 어댑터 없이 SSD설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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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프로 1세대(2006)를 또 업글했다.



우선 업글후 맥프로 1세대에서 실행한 디아블로3 영상(시즌 새캐릭 랩업중^^)
그림자만 '부드러운 중간'을 주면, 몹 쏟아지는 구간도 원활히 잘 돌아간다.
* QuickTime으로 뜬거라 소리는 X



헥사코어로 업글된 맥프로라서

컴파일 속도나 영상편집 속도는 겁나게 빠르다.
하지만 8800gt 그래픽으로는 디아블로3를 최저로 근근히 돌리고,
HD4870은 전력부족으로 블랙아웃현상에 시달렸다.

그래서 VGA를 5770으로 업글했다.
애플정품 5770 중고는 아직 가격이 너무 비싸기에 PC용 5770을 롬플래싱했다.

구입한 XFX 5770는 레퍼런스는 아니지만, 전원부를 제외하면 레퍼런스와 동일한 구성이다.
기판을 보면 레퍼와의 차이를 분명히 알 수 있지만,
쿨러를 따지않고도 PCI-E슬롯을 보면 레퍼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 주의 - 5770은 기존 레퍼런스랑 다르게 PCI-E슬롯에 AMD마크가 없음)





우선 구매한 5770이 너무 더러워서 세척을 했고, 오래된 써멀도 MX-4로 재도포했다.

물로 세척할 수 있는 부분은 다 물로 세척!



XFX5770은 애플정품 5770과 동일한 쿨러이지만, 스티커가 있다.

애플정품의 느낌을 주기위해 쿨러뚜껑의 스티커를 제거했는데,
스티커 접착제 찌꺼기가 남아서 사진과 같이... ㅎㅎㅎㅎ





어쨋든 세척도 끝났으니 롬플래싱 작업을 하고나서 맥프로에 넣어주니 부팅로고부터 잘 된다!! 

성공!!! (롬파일 : MAC5770.rom)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정보
5770이 정상적으로 잘 인식됐다.





조으다. ㅎㅎㅎㅎ


PS1. 애플의 공식입장은 '5770은 맥프로 1, 2세대에 호환이 되지 않는다' 이다.
그 이유를 오늘 알았는데, 부팅시 OSX/부트캠프/타임머신 등을 선택하는 옵션화면이 나오지 않는다.
자주 쓰는 기능도 아니고, 안나와도 선택에 문제는 없지만...
아마 이것때문에 5770은 1세대와 2세대에 호환이 안된다고 하는듯 합


PS2. CPU정보를 제대로 보기위해 펌웨어를 2006에서 2007로 올렸다.

덕분에 맥프로 1세대가 아닌 2세대가 되버림 ㅎㅎㅎ

(펌웨어툴 : MacPro2006-2007FirmwareTool.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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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킨토시에서 사용하던 무선랜카드 TL-WDN4800이 있었는데,

더이상 해킨토시를 유지하지 않아서, 분해를 했다.

듣기로는 이녀석이 맥전용 무선랜카드와 동일한 칩과 구조를 갖고 있단다.


실제로 맥프로(2006~2012)에 들어가는 wifi카드는...

아래사진처럼 mSATA처럼 보드에 눕혀꽂는 녀석이지만 말이다.

오리지날 맥용 wifi



슬롯방식은 달라도 WDN4800도 같은 칩과 구조라고 하니...

아마 되지않을까 싶어 구글링을 해보니, 그냥 꽂으면 된다고 한다!

그래 해보자!!



이렇게 PC용 WI-FI PCI-E카드를 맥프로에 꽂고,



부팅을 했더니...




뙇!!!!!



알아서 인식함은 물론이거니와...

무선깨우기, AirDrop등 모든 유틸까지 다 지원된다.



오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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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8800gt에 이어 이번엔 4870 toxic vapor-X을 맥프로용으로 롬플래싱 해본다.

8800gt는 레퍼런스였지만, 이번 4870은 비레퍼런스이다.

사파이어에서 레퍼런스대비 발열과 소음을 줄인 프리미엄모델로 출시한 녀석...

게다가 맥프로용으로 출시된 4870은 VRAM이 512MB인데 반해,

4870 toxic vapor-x는 VRAM이 1G이다.

다행히 방열판의 방향이 PCI-E슬롯과 평행하기 때문에 맥프로의 공기흐름과 잘 맞아떨어지는 녀석

기본예의상 중고4870을 아주아주 깨끗하게 닦고,

써멀까지 MX-4로 새로 도포해줬다 ^^;;



1. USB부팅디스크 만들기

 - 지난번 8800gt에서 했던 USB만들기(http://nagarry.tistory.com/162)와 동일하게 준비해야한다.

 - 위 링크에서 2개의 파일(DOS.zip, SP27608.exe)을 받아서 따라하면된다



2. 롬플래싱 파일과 바이오스 준비

 - 8800gt는 Nvidia였고, 4870은 ATI이기때문에 사용하는 롬플래싱 어플과 바이오스가 다르다.

 - 아래에 파일 3개를 사용하겠다.

 - USB부팅디스크안에 넣어준다.

atiflash.exe

atiflash.chg

efi4870GB.rom



3. 롬플래싱

 - PC에 4870을 꽂고, 준비한 USB로 부팅한다.

 - DOS명령줄에서 "atiflash -p -fs -fp 0 efi4870gb.rom"을 타이핑

 - 약 3~4초 후에 완료했다는 메세지가 뜬다.



4. 맥프로에 꽂기

 - 기존에 있던 그래픽카드를 뽑고,

 - 4870으로 교체한후 6핀 보조전원 2개를 다 꽂아준다.



5. 맥프로 부팅

 - 애플부팅로고가 뜬다면 모든게 완벽하게 되었다는 것!!!



6. 시스템정보 확인



7. 끝~!



이제 겁나게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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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직접 PC용으로 출시된 8800gt를 맥용으로 롬플래싱해보겠다!!

(맥용이래봤자 적용되는 제품군은 맥프로뿐....)


일반 PC용으로 나온 장비와 맥용으로 나온 장비의 가격차는 어마어마하다.

그 차이가 어마어마한 이유는....

일반PC용 장비는 출시후 시간이 지나면서 가격이 점점 떨어지기 마련인데,

맥용 장비는 출시때도 비싸게 출시되지만, 애플이 그 가격을 쭉 유지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PC용 하드웨어가 맥과 동일하다면...

굳이 비싼 맥용 하드웨어를 구매할 필요가 있을까?


ROM Flashing(롬플래싱)이란?

그래픽카드와 같은 하드웨어장치속에는 ROM이라는 기록가능한 저장장치가 있다.

일반적으로 제조사에서 내용이 삽입되면 더이상 수정할 일이 없지만,

엄연히 읽기/쓰기가 가능한 저장장치이기에 다른 ROM을 덮어쓸 수 있다.

이것을 롬플래싱이라고 한다.


그래픽카드 또한 일반PC와 맥용의 가격이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정작 그 그래픽칩셋을 만드는 AMD, NVIDA는 PC/맥 장비를 따로 만들지 않는다.

동일한 그래픽카드이지만, 그 속의 저장장치인 롬의 내용만 다를 뿐이다.


결국 그래픽칩셋 제조사가 직접 만드는 레퍼런스 모델은 하드웨어적으로 PC와 맥이 완전히 동일하기에

롬만 서로의 것으로 바꿔주면 완전하게 변신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왼쪽이 맥프로용 8800gt, 오른쪽이 PC용 8800gt(레퍼런스)인데...

 

 

외관만 동일한게 아니라 내부 하드웨어 역시 완벽하게 동일하다.


그리고 이것이 내가 가진 8800gt이다.

그렇다. 내가 가진 8800gt는 레퍼런스 모델이다.


혹여 외부쿨러의 모양이 이와 다를지라도....

쿨러를 분리한 내부 모습이 아래와 같다면, 그것 또한 레퍼런스 모델이다.

(엄연히 말하자면 레퍼런스카드에서 쿨러만 교채한 모델)

그래픽카드 오른쪽에 위치한 전원부 구성을 특히 잘 보시라.

레퍼런스기판이 아니라면 필시 전원부 구성이 다를것이다.



자 그럼 레퍼런스 8800gt가 있으므로, 롬플래싱 작업을 할 USB메모리 하나만 준비하면 된다.

아래의 5개 파일로 USB메모리를 준비시킬 것이다.


DOS.zip

mp8800gt.rom

M88GT32.ROM

nvflash_5.95.0.1.zip

SP27608.exe


1. SP27608.exe를 PC에 설치

 - HP USB StorageTool이라는 건데, USB메모리를 PC용 부팅DOS로 만들어준다.


2. USB DOS만들기

 - HP USB StorageTool 실행

 - DOS.zip 압축을 풀어준다

 - 아래와 DOS압축속 Sys폴더를 지정(난 DOS를 바탕화면에 풀었음)


3. nvflash_5.95.0.1.zip, mp8800gt.rom

 - zip의 압축을 풀어서 그 내용 파일3개를 위에서 만든 USB에 넣어준다.

 - mp8800gt.rom, m88gt32.rom 역시 위에서 만든 USB에 넣어준다.

   * mp8800gt.rom, m88gt32.rom 둘 중 하나를 인식할 것이다.

   * 내 맥프로 1세대(2006년)는 m88gt32.rom을 인식했다)

 - 이로써 롬플래싱용 USB DOS작업은 끝!!


4. USB로 부팅


5. 그래픽 롬용량 체크

 - "nvflash -check" 명령 수행

 - 아래와 같이 롬크가 1024k라고 나오면 가능

 - 레퍼런스는 여지없이 1024k

 * 간혹 비레퍼런스일지라도 1024k이라서 변신성공했다 하는데, 먹통된 경우가 더 많은듯 하다.


6. 롬플래싱 Go Go!!

 - "nvflash -4 -5 -6 mp8800gt.rom" 명령수행

 - 아래와 같이 3번 yes/no 확인을 한다.






7. 완료

 - 맥프로에 꽂아서 사용하면 된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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