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 새해일출을 이스라엘에서 보냈는데,
드디어 한국에서 함께하고 싶은 사람과 일출을 보게 됐다 ^^

3시경에 포항에 접어들었고 호미곶으로 ㄱㄱ
근데 어찌나 차가 막히던지...
뉴스보도에는 30만명이 새해일출을 보러 포항바닷가로 나섰다고하니 말 다했다 ㅡ0ㅡ;;

어쨋든 새벽 6시경에 호미곶 임시 주차장에 어렵게 어렵게 주차를 하고,
해가뜰때까지 차안에서 대충 대기 ^^;;
(그날 밖이 어마어마하게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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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막힌 길로 운전하느라 좀 피곤했나보다. 눈이 좀 부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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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틀 무렵, 어마어마한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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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기전 풍선을 날려 한껏 분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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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일출 大북 퍼포먼스, 북치는 아저씨 옷이 얇던데... 무지하게 떨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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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구름을 뚫고 올라오시는 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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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저리비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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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구름을 완전히 뚫고 올라온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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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장관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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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을 보고 돌아나가는길... 왠 사람들이 이리 줄을 서 있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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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새해맞이 행사로 떡국을 나눠주고 있었던 거다!!]

떡국을 먹을려고 한참 줄을 서있는데,
갑자기 저멀리서 들려오는 함성소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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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 뭐야? 익룡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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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것이 바로 일출과 함께 띄운다던 삼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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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았다 고구려 삼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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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자~알 난다]

으달달달 추위에 떨면서 일출을 본후...
주차장에서 차를 빼서 도로까지 나오는데 3시간이 걸렸다.
역시 30만명이라는 소리를 다시한번 느껴보고 ^^
1월 1일 바닷가에서 떠오르는 새해는 1번은 보기 좋았지만,
2번은 추워서 못갈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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