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냉면의 맛을 잊질못해,
사무실 사람들과 추석전 점심만찬을 즐기러 다시 찾았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자리가 불편하면 음식맛을 즐기기 힘든 법
음식점의 서비스가 자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어버리면, 그 집을 다신 찾기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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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비싼 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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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 성능비 별로인 한우 ㅡ,.ㅡ

오늘 이 집이 그랬다. 서비스가 자리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앞치마를 가져다 달라고 3번이나 얘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된장, 깻잎만 나르던 식당 아주머니 ㅡ,.ㅡ
보다못해 "이 집은 앞치마 없어요?"라고 하자
그제야 가져다 준다는 아주머니의 답변 ㅡㅡ;;;
그런데.. 그렇게 힘들게 받은 앞치마도
더러워서 사용하질 못했다 ㅡ,.ㅡ


어쨋든 고기를 반쯤 먹을때 나오는 물비빔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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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자태의 진주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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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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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거 잔뜩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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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은 아주 훌륭~



냉면과 고기를 먹긴 먹었는데...
먹는내내 심기가 좀 불편했다.

대꾸도 없는건 기본이고,
기름장을 더 달라고 했더니....
인원수에 맞게 기름장 내어놓았다고 하고 가버리질 않나 ㅡㅡ;;;
(기름장 안 아껴먹어서 무척 ㅈㅅ합니다)
계산서는 먹은 것보다 11만원이나 더 불려 적어놓질 않나 ㅡㅡ;;

대학교근처라 그런지...
지난번 교수님과 찾아갔을때는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시던데,
연구원들끼리 갔을때는 아주 불편하게 대해주신다.

맛있는 음식을 맛없게 먹게해주는 식당
이 집은 이젠 내 블랙리스트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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