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구매한 사파이어 라데온 HD 7970 3G

라데온의 기판을 그대로 구현한 레퍼런스 그래픽카드이다.


2011년 첫 발매시엔 70~80만원을 호가하는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였고,

2013년 중순인 현재도 왠만한 퍼포먼스급 그래픽카드보다 훨씬 비싸게 거래되는 녀석이다.


7970레퍼런스의 성능은 gtx670과 gtx680사이에 머물러 있지만,

AMD에서 2012년 발표한 7970 기가에디션 바이오스를 덮어쓰면

gtx680, gtx770을 살짝 상회하는 괴물로 변신한다니...

기가에디션으로 변경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클릭 → 7970 기가에디션 바이오스 다운로드]

[클릭 → 바이오스 업데이트 방법]


위에 링크된 바이오스와 업데이트 방법을 따랐지만,

어찌된 일인지 계속 이런 에러가 뜨면서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다.


레퍼런스가 먹지않는 바이오스가 어디있단 말인가!!!

분명 다른곳에 이유가 있을꺼야라며 찾아보고 찾아봤더니,

원인은 바이오스락 때문이었다.


7970은 듀얼바이오스를 쓰고 있고, 기본적으로 1번은 언락, 2번은 락되어 있다.

출하시 2번으로 세팅되어져 있기때문에 바이오스를 업데이트 할 수 없었던 것이다.


듀얼바이오스 변경은 그래픽카드에 있는 물리스위치를 직접 바꿔주면 된다.

1. 본체를 열고....



2. 7970 CF슬롯옆에 있는 스위치를 2번에서 1번으로 변경(사진 정중앙 스위치)



3.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시킨 후 재부팅



4. 확인방법은 Catalyst를 열고, 정보-하드웨어탭을 보면된다.

코어클럭이 1050MHz으로 변경되어 있으면 성공한 것이다.(원래는 925MHz)




코어클럭 1000/1500상태에서 3DMark11측정시 P8571점 마킹

결과링크




PS1. 사무실에서 테스트해봤다.

툼레이더 리부트를 1920*1050해상도에서 최고옵션Ultimate로 선택하고,

아무것도 안바꾼상태에서 Benchmark 돌려보니...

평균프레임이 52.9프레임이 나와주신다. -o-;;;;;;

5870으론 꿈도 못 꿨던 최고옵션, 거기서 50프레임이상이니 만족스러운 결과다.

집의 QHD해상도에선 상옵인Ultra로 돌리면 충분히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듯 싶다.


PS2. 그래픽카드 성능 순위차트

벤치마크에 의한 그래픽카드 성능순위가 아닌... 20개의 게임을 구동시켜 얻은 성능순서

690이야 듀얼칩셋이니 당연한거고, 역시나 Titan의 성능은 어마어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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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맥북프로 15'를 가지고 있지만,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문뜩 해킨이 하고 싶었다.

해킨을 만들때 가장 중요한 것이 OSX가 자동으로 인식하거나

인식하기 용이한 장비를 사용해야한다는 거다.


이게 나의 해킨토시 사양이다.

CPU : 3세대 아이비브릿지 i5-3550

M/B : GA-H77-D3H(사운드는 USB사운드로 대체)

VGA : Radeon HD5870

WIFI : TL-WDN4800

RAM : 삼성 12800 4G * 2

저장 : SSD 2개, HDD 2개

Power : 히로이찌 500W

위에서 빨갛게 칠한 3가지 부품이 안맞으면 해킨자체가 불가능하다.

wifi나 블루투스 기능은 선택이지만,

wifi는 가급적 맥프로에서 사용하는것과 같은 TL-WDN4800이 좋다.



3세대 아이비브릿지 CPU

2012년도 맥부턴 3세대를 사용하므로 나도 3세대로 해킨


해킨시 언제나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메인보드

내장Audio와 내장Lan이 OSX에서 바로 인식되는 일이 거의 없기때문에 까다롭다.

특히나 내장Audio는 커널패닉의 주요원인이 되기에

나는 아예 1,500원짜리 USB사운드를 따로 사용하기로 했다.

(15,000원 아니다 1,500원짜리면 충분하다)


이게 1,500원짜리 USB사운드카드다. 꽂고 켜면 윈도우든 OSX든 자동인식한다.

그래픽카드는 반드시 레퍼런스를 써야 OSX가 자동인식한다.

맥프로에서도 5870레퍼런스를 쓰기때문에, 똑같은 장비로 인식하는 것이다.

(레퍼런스는 슬롯부분에 빨간 동그라미 처럼 AMD마크가 있다)




AirPort기능까지 쓰려면 TL-WDN4800을 쓰면된다.

맥프로에서 쓰는게 바로 이거다.


RAM은 호환안따지므로 그냥 흔히 쓰는 삼성껄로~


저장장치도 안따진다.

SSD 2개를 써서 하나는 OSX 해킨용, 하나는 윈도PC용이다.

HDD도 2개써써 하나는 해킨데이터용, 하나는 윈도데이터용이다.



모든 부품들 준비가 됐으면 조립시전!!


우선 메인보드의 CPU소켓 보호캡을 퐉~ 뜯고,


CPU를 퐉~ 꽂는다.


써멀구리스를 덕지덕지 바르고

(당구장표식이 좋다)


그위에 CPU쿨러를 퐉~ 꽂아주면 50%의 조립이 끝난다.


케이스에 메인보드 백패널 넣어주고,


케이스에 메인보드 앉혀주면 80%가 끝난거지.


그외 저장장치, 각종 카드, 파워 연결해주면 다 된거라고 할 수 있다.




조립 다했으면 OSX를 설치하면 되는데,

OSX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구매한 최신OSX인 마운틴라이온을 사용


물론, 설치과정중 기본적인 CPU를 인식못하는 극악의 커널패닉이 있었으나...



무난히 극복하고, 맥북과 AirPort로 다정하게 파일도 주고받는 녀석이 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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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크기에 꽤 준수한 그립감으로

구매 초기에는 만족스러웠던 마소 노트북마우스5000

애플의 매직마우스가 납작하게 생겨서 그립감이 안좋았는데,

노트북마우스5000은 높이가 좀 되기때문에 크기에 비해 그립이 준수하다.

 

그러나 이놈에겐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으니...

잦은 전원 On/Off 버튼 고장이다.

 

내 경우 전원버튼고장으로 교환을 받았으나,

(마소에선 수리가 아닌 새제품 교환을 해준다)

이번에 또 전원버튼이 고장난지라...

더이상 교환/수리 신청을 하지않고

왜이리 버튼고장률이 높은지 직접 확인하기로 했다.

 

이놈을 분해하기 위해 맨처음에 할일은

Microsoft  글자밑에 위치한 심볼을 제거하는 일이다.

심볼은 양면테잎같은걸로 붙어 있기때문에 뽀죡한 것으로 밀어내면 된다.

 

그러면 심볼 밑에 숨어있던 나사가 보이는데,

이 나사는 일반 일자(-)나 십자(+)가 아닌 6각(*)나사이다.

 

6각 드라이버가 없다면 분해가 불가능하나,

나에겐 이미 6각나사가 있소이다.

 

6각 나사를 제거하면 가운데 프레임을 뜯어 올릴수 있다.

 

가운데 프레임을 뜯어 올리면

다시 2개의 십자(+)나사가 보인다.

하지만 이 십자나사를 제거한다고 이 프레임을 바로 뜯을 수는 없다.

 

이 프레임위에 버튼프레임이 따로 존재했었기 때문이다.

버튼프레임을 뜯어내면...

 

숨어있던 2개의 십자(+) 나사가 더 보인다.

이걸 뜯어내야 온전히 내부를 볼 수 있다.

 

이제 회로판이 보인다.

 

마우스 옆면은 그냥 손으로 쉽게 뽑인다.

 

회로판은 전원이 연결되는 회로판과

버튼과 휠이 연결되는 회로판이 분리되어 있다.

 

마우스 밑면에 있는 전원버튼옆에 버튼회로판을 올려보았다.

전원버튼이 내부의 전원단자를 물고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각각 작동에는 문제가 없었고,

어떤 부품도 고장나지 않았다. ㅡ,.ㅡ;

 

결국 전원버튼이 전원단자를 잘 물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전원버튼이 작동하지 않는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문제는 확인했으니,

버튼이 단자를 잘 물 수 있게

꽉 닫은후 나사를 아주 단단히 조여주었다.

 

일단은 잘 작동한다.

 

언젠가 다시 버튼에 문제가 생기면

또 열어서 다시 물려줘야 할지도 모르겠다.

 

태생적인 전원버튼의 결함이 있는

이 마우스 난 반델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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